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리포트] 미 증시 전망: 결국 실물이 관건… -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미래에셋증권 박수진, '22.02.15.)

 - 시장은 7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다는 점과 계절조정 및 항목별 가중치 변경에도 불구하고 예상에 부합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 전달보다 0.5% 올라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 커짐.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을 초과

  · 전년 대비로는 6.4% 올라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6.2% 상승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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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유가) 기저효과 반영

  · 1월 CPI에서 에너지 기여도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 이는 유가가 상승한 영향

  · 배럴당 (WTI 기준) 70달러 후반에서 80달러 초반 정도가 앞으로 유지된다면 2월 CPI 부터는 강력한 기저효과 발생 전망

  · 원유 수요 전망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

  · 유가 상승 영향이 크고 향후 기저효과에 따른 하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큰 문제 아님

 

 - 상품 물가 디스인플레이션 확인

  · 특히 비중이 큰 중고차 및 트럭 가격의 하락세는 가파르게 진행 중

  · 다만 중고차 가격에 선행하는 맨하임중고차가격지수가 지난 1월 전월대비 +2.5% 반등한 점과 신차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인 점은 향후 상품 물가의 하방을 높이는 잠재적 요인

 

 - 여전히 견고한 서비스 물가

  · 1월 CPI 상승 기여도에서 에너지와 함께 증가한 유일한 항목은 서비스

  · 주거지(Shelter) 관련 물가 역시 현재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기대

  · 슈퍼코어(Super Core)로 불리는 서비스 물가는 전년대비(비계절조정) 12월 +4.4%에서 1월 +4.0%로 둔화됐지만 전월대비(계절조정) +0.1%에서 +0.2%로 상승

  · 전년대비로 둔화는 메디컬케어 서비스 부문 영향인데 이는 지속적인게 아니므로 향후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

 

 - 혼재된 CPI 결과 속에서도 금융시장은 우호적인 반응

  · CPI 결과 나온 이후 미 국채 수익률 2년물은 지난 해 11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6%까지 상승

  · 선물시장에서 보는 미 기준금리 상단 전망치도 오는 7월 기준 5.27%까지 높아지며 금융시장은 ‘높은 금리’ 레벨에 대한 적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