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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팁

[책] 심리학을 깊게 파보고 싶다면

팁이 2023. 7. 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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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THINKING, FAST AND SLOW』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2판 2018)

 

 

 

 

 


'Thinking, Fast and Slow'로,
우리 사고 체계의 두 시스템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

빨리 생각하는 그래서 효율적인,
기본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1,
그리고 노력을 요하고 느린, 
그래서 아무 때나 나서지 않는 시스템2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 중
어느 자아에 우선을 두어야 하는가?
'존재하는' 나와
'기억하는' 나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인상과 직관과 많은 결정을 형성하는 정신 활동은 
머릿속에서 소리 없이 일어난다.

직관에서 나온 어림짐작의 본질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더 쉬운 문제로 바꿔 답을 할 때가 자주 있는데,
문제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사람들은 '관심'이라는 제한된 예산을 
여러 활동에 적절히 배분하는데,
배분된 예산을 넘겨 지출하면
파산하게 마련이다.

어떤 일에 능숙해지면
필요한 에너지는 줄어든다.

머릿속이 바쁘면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성차별적 언어를 쓰고,
사회적 상황에서 피상적인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다.

자기 통제에는
집중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억지로 해야 했다면
다음 작업에서는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의지나 능력이 줄어든다.


양방향 연관성은 어느 연상 작용에서나
공통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으면 웃게 되고,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돈을 생각하면
개인주의가 촉발된다.


우리는 어떤 말의 진실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까?
그 말이 내 믿음이나 선호도와 연관되거나
논리적 연관성이 있다면,
또는 내가 신뢰하고 좋아하는 출처에서 나왔다면,
인지적 편안함을 느낀다.


기분은 시스템 1에 분명한 영향을 미쳐서,
마음이 불편하고 언짢을 때에는
직관도 작동하지 않는다.


(언론, 주식시장 등에서)
그 헤드라인이 한 것이라고는
논리적 일관성을 바라는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준 것 뿐이다.


극단적 결과(대단히 높거나 낮은 경우)는
큰 표본보다 작은 표본에서
나타날 확률이 크다.


우리 연상 체계는
원인을 찾으려 한다.

무작위에서는 반복되는 유형이
나타나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어쩌나 일정한 규칙처럼 생긴 것을 볼라치면
무작위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준점 효과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누가 봐도 관련이 없는 숫자에 영향을 받았다.


상대가 터무니 없는 제안을 내놓으면
상대가 제시한 숫자로는
협상을 계속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세상은
현실의 정확한 복사판이 아니다.
우리가 예상하는 어떤 사건의 빈도는
우리 눈에 보이는 메시지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고
얼마나 감정을 자극하는가에 따라 왜곡된다.


두려움은 합리적이든 그렇지 않든
고통스럽고 사람을 쇠약하게 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진짜 위험뿐 아니라
그런 두려움에서도
대중을 보호해야 한다.


성공 = 실력 + 운
대성공 = 약간의 추가적 실력 + 상당한 운


우리 머리는 인과관계 설명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어서
'오직 통계와 관련한 사실'은
잘 다루지 못한다.


자신의 과거 생각을
실제로 일어난 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성향은
막강한 인지 착각을 만들어낸다.


원래 좋은 결정이었으나
결과가 나쁘면
우리는 그 결정자를
쉽게 비난하고,
결과가 나온 뒤에야
좋은 결정이었음을 알게 된 경우에는
결정자를 칭찬하는 데 인색하다.


판단에 대한 주관적 확신은
그 판단이 옳을 확률을 
합리적으로 평가한 결과가 아니다.
해당 정보가 조리있고,
머릿속에서 그 정보를 처리하기가
편안해서 생기는 느낌일 뿐이다.


주식시장의 핵심 질문은
그 회사에 대한 정보가 
그곳 주가에 반영되었느냐다.


'무미건조한' 통계 정보가 
해당 사례에 대한 개인적 느낌과
일치하지 않을 때,
그 통계는 일상적으로 무시된다.


미국에서 소규모 사업이 5년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약 35퍼센트다.
그러나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그 통계가 자기에게도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가능성 효과 탓에
작은 위험에 지나치게 비중을 두어,
기댓값보다 훨씬 많은 돈을 들여
그 위험을 없애려는 성향이 있다.


인간은 보이는 것이 전부이고
머리 쓰기를 싫어해서,
여러 문제를 연결해 생각하라고 
아무리 단단히 일러도,
문제가 나타날 때마다
그때그때 결정을 내리는 성향이 있다.


사람들은 똑같은 결과를 두고도,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보다
행동함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
(후회를 비롯해) 더 격력한 반응을 보인다.

후회에 지나친 무게를 두지 알라고 당부하면서,
다소 후회가 되더라도
거기서 받은 상처는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과가 다 좋으면 도박보다
확정된 결과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고(위험 회피),
결과가 다 부정적이면 확정된 결과를 거부하고
도박을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위험 추구)


인생을 살면서 간직하는 것은
기억이 전부이다시피 해서,
우리가 삶을 생각할 때 
채택할 수 있는 유일한 관점은
기억하는 자아의 관점이다.


개인이 처한 환경과
삶에 대한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가 낮은 이유 하나는
체감 행복과 삶에 대한 만족도 모두
유전적 기질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시스템 1의 오류를 막는 법은
원칙적으로 간단하다.
인지 지뢰밭에 들어갔다는
신호를 감지하고,
속도를 늦추구,
시스템 2에 강화를 요청하라.

 


 

 

심리학, 행동경제학, 진화심리학..

오래된 연장통 보다 좀더 깊이있는 내용이었다.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았던 생각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좋아한다고

여기저기 다녔지만,

결국 중요한건 

경험하는 자아보다

기억하는 자아라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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