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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이있는TV
[책] 평타치며 사는게 과연 가능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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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2021)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타인들을 정형화하고 싶은 인간 본유의 충동
<제1부> 평균의 시대
교육적 테일러주의자들이 내세운 교육의 새로운 임무는
많은 학생들이 테일러화 된 새로운 경제에 나가 활동할 만한 적성을 갖추는 일이었다.
학교는 특출한 재능을 길러주려 애쓸 것이 아니라
평균적 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이 미래의 직장생활에 정신적 준비를 갖추게 하려는 차원에서
공장의 종을 흉내 낸 학교 종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의 21세기 교육 시스템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평균적 학생에 맞춰 설계된
표준화 교육 커리큘럼상의 수행력에 따라 분류돼
평균을 넘어서는 학생들에게는 상과 기회가 베풀어지고
뒤처지는 학생들에게는 제약과 멸시가 가해진다.
애초 구상에서의 설계 목표를 위해 가능한 한
한 방울까지 효율성을 모조리 짜내왔다.
그 결과가 바로 학생들을 사회에서 적절한 위치에 배정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등급화다.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사회 전역에서의 보편적 평균주의 시스템 시행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부유한 민주주의의 수립에 기여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평균주의는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다.
사회는 우리 모두에게 학교와 직장생활과 삶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정의 편협한 기대치를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모두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려고 기를 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우리 모두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되 더 뛰어나려고 기를 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수많은 평균에 비교해 평가하도록 조장하며, 아니 강요하며
우리에게 그 정당성을 끝도 없이 제시하고 있다.
<제2부>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들쭉날쭉의 원칙
일차원적 사고를 통해서는 복잡한 데다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뭔가를 이해할 수 없다.
재능, 지능, 성격, 창의성 등등 우리가 관심을 갖는 인간의
거의 모든 특성이 들쭉날쭉하다.
인간의 중요한 특성은 거의 모두가 다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재능이 특히 더 그렇다.
문제는 재능을 평가하려 할 때 흔히 평균에 의존하는 바람에
표준화된 시험상의 점수나 등급, 업무 실적 순위 같은
단 하나의 차원으로 전락시키는 경향이다.
맥락의 원칙
개개인의 행동은 특정 상황과 따로 떼어서는 설명될 수도 예측될 수도 없으며
어떤 상황의 영향은 그 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체험과 따로 떼어서는 규명될 수 없다.
행동은 특성과 상황 이 둘 사이의 독자적 상호작용을 통해 표출된다.
중요한 도덕적 자질 모두가
아주 개별화된 상황 맥락별 기질에 따라 특정지어진다는 개념은
도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성실성, 자비심, 협동심, 억제력, 끈기는
일반적 특성이라기보다는 특별한 습성이다.
우리가 자신의 성격을 고정돼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성격이 특정 맥락 내에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대다수 사람들과 한정된 범위의 맥락 내에서만
상호 교류를 나누는 편이다.
우리는 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람의 다양한 맥락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탓에 제한된 정보를 기반으로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한다.
그 사람에게는 당신과 그 사람 둘이 함께 놓여 있는
그 순간의 맥락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한다.
경로의 원칙
우리들 대다수는 본능적으로 정상적 경로에서의 이탈을
뭔가 잘못됐다는 확실한 신호로 간주한다.
하지만,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는, 그리고 그 어떤 특정 목표를 위한 여정 역시도
똑같은 결과에 이르는 길이 여러 갈래이며 그길은 저마다 동등한 가치를 갖고 있다.
당신에게 잘 맞는 경로는 당신 자신의 개개인성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누구나 다 어떤 부분은 빠르게 배우고 또 어떤 부분은 더디게 배운다.
그것도 단 하나의 과목 안에서조차 그리하다.
아이가 2차방정식 풀기를 터득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배우는 데 2주가 걸리든 4주가 걸리든 무슨 상관인가?
생각해보라.
당신은 수학이나 과학에 정말로 소질이 없었는가?
아니면 학급이 당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주지 않았을 뿐인가?
인간의 발달에서는 보편적인 고정 순서가 없다는 사실이다.
성장하거나 학습하거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누구나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그런 일련의 단계 따위는 없다.
우리는 어떤 경우든 자신만의 경로를 처음으로 내고
그 길을 닦으며 나아가는 것이라고.
우수성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유용한 길이 어딘가에 있지만
그 길이 어떤 형태일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믿음이었다.
<제3부> 평균 없는 세상
성공한 인생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학생 자신의
독자적인 개개인성을 이해하고 발현시키는 것이라고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은 온갖 희생을 감수한다.
19세기의 등급 개념에 의거한 비좁고 가혹한 시스템에 따르기 위해,
즉 더 이상 일자리의 확실한 보증수표도 아닌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말이다.
우리의 평균주의 고등교육 시스템이 안겨주는 보장은 점점 낮아지는 중인 반면
고등교육 시스템이 부과하는 비용은 점점 높아지는 중이다.
우리 모두의 이상은
자기 나름의 관점에 따른 최고의 자신이 되고자 하는 꿈이자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의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꿈이다.
이제 시스템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개개인성을 중요시함으로써 평균주의의 독재에서 해방돼야 한다.
이 책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받아 읽어보게 되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에 다니며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균만 하자
나는 평균보다 얼마나 높나
참 많이 따지게 된다.
남들처럼(평균) 살되
남보다 더 잘 살아야(평균 이상) 한다는
아주 이상한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이 정상인 것처럼 해왔다.
결국 내 인생에 나는 없고
남과의 비교만 가득해지는 것이다.
지긋지긋한 평균주의에서
벗어나보려 노력해 보자.
나만의 개개인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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