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소 생산 보조금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미국, 수소 생산 보조금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리포트] 수소산업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23.12.26.)

 - 미국 재무부, 수소 생산 보조금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 보조금 탄소배출에 따라 4단계로 분류, 수소생산 kg당 $0.6 ~ $3.0로 10년간 세액공제

  · 2033년 이전 건설이 시작되는 수소생산 설비에 적용, 따라서 업체들의 실제 보조금 적용은 2040년대까지 지속

  · 2050년 탄소중립 목표의 10%를 클린수소가 담당할 예정

  · 현재 미국 내 그린 수소의 생산 단가가 $5~6/kg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최대 $3.0의 보조금을 수령하면 생산단가가 $2~3/kg 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판단 (2030년까지의 정부 목표 : $1/kg)

 

 - 클린수소 전략과 로드맵 

  · 2030년 1천만톤, 2040년 2천만톤, 2050년 5천만톤의 클린수소 생산 목표 설정

  · 미 전역에 7개의 수소 허브(17개주 연합)를 건설하는 데 70억달러의 연방정부 예산 투입을 확정

 

 

 - 보조금 실제 수령 기준 (대체적인 반응은 예상보다 엄격하다는 것)

  · "추가성"은 수소생산 설비의 가동 이전 3년내에 신규 또는 추가 설치된 발전 설비 이용해야 확보 되고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을 이용한 수소생산은 보조금 대상이 안됨)

  · "동접성"은 수소생산이 동일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실행되어야 확보 되며

  · "동시성"은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전력이 동일한 시간대에 생산되어야 하는 기준 (2027년말까지는 이를 연간 단위로 일치시키는 것을 허용)

  → 재생에너지 업계는 이번 가이드 라인 발표에 가장 큰 수혜 (수소 생산을 위해서 추가적인 재생에너지 단지의 건설을 강제화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  수소생산으로 인한 탄소배출이 증가하는 그린워싱이 사실상 차단